안녕하세요, 그랑블루입니다. 처음 이곳에 글을 쓴 게 7월 16일이네요. 방송을 보면서 승연이 우석이가 좋아졌고, 같은 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무작정 써내려가기 시작한 글이 ‘moment’였습니다. 둘이 함께 데뷔를 하고 같은 팀으로 활동하면서 많이 행복했어요. 여러분과 함께 승석을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. 처음으로 돌아간다 해도 아마...
그동안 당신의 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 읽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글 쓸 수 있었어요. 글 완결 내보는 게 처음이라(정말 끈기 없습니다..) 뿌듯하기도 하고 일단 기분 좋네요...!ㅎㅎ 질문해 주셨던 것들 간단하게 답변해 볼게요(되게 하고 싶었음ㅋㅋㅋㅋ) Q: 외전 계획 있는지? A: 네!네! 완전 있습니다(...)ㅋㅋㅋㅋ 두 편 정도 구...
당신의 밤 8 完 일 년 만에 보는 A는 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. 너 이제 그거… 안 하는 거지? 조심스레 묻는 우석에게 살짝 웃어줄 만큼 생기가 돌았다. 할 말이 있다고 간절하게 청하던 게 무색하게 A는 연신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뜸을 들였다. 우석은 사실 뭐든 빨리 듣고 자리를 뜨고 싶었다. 승연은 오전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간 뒤로 연락이 되질...
잘못 본 줄 알았다. 우석은 회의실 중앙에 다리를 꼬고 앉은 승연을 보고 그대로 나와서 문 앞에 붙은 푯말을 확인했다. SBC 드라마국 2회의실. 다시 문을 열자 그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. 일 년 만에 보는 승연은 살이 내려 좀 더 날카로운 인상이었다. 검지로 테이블 위를 똑 똑 두드리던 승연이 멍하니 선 우석을 보고 입을 열었다. “똑바로 찾아온 거 맞고...
설마 김우석일까 싶어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았더니 이젠 목소리마저 가물가물한 H였다. 스폰을 끝낼 때 윤비서가 알아듣게 말했을 텐데 왜 이제 와서. -본부장님… 아니 이제 전무님이시죠. 저 한 번만 도와주세요…제발요. “…..” -서지훈 검사 때문에 저 뛰어내리기 직전이에요... 잠깐만, 서지훈?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… 설마. “자세히 말해 봐.” ...
아직 촬영장이야? 네. 곧 끝날 거 같아요 촬영 끝나면 매니저 먼저 보내고 기다려 데리러 오게요? 응 겨울 시즌 패딩 광고 촬영을 미리 했다.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도 두꺼운 겨울 패딩 입고 뛰어다녔더니 땀이 맺힌다. 매니저 형보고 먼저 가랬더니 너무 대놓고 좋아해서 좀 어이없으려다가 형 신혼인 거 생각나서 이해했다. 촬영장에 마련된 샤워실에서 씻고 챙겨온...
포스타입에서 비공개로 글을 쓰다가 공개로 발행하면 구독자분들께 발행 알림이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ㅠㅠ (지금까지 그렇게 해온 사람...) 구독해주셨는데 알림 못 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따로 안내드립니다ㅠㅠ 다음 편부터는 새 포스트로 작성할게요! 당신의 밤 2 http://posty.pe/1alu2y 당신의 밤 3 http://posty.pe/46x1f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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